레스토랑이 위치한 Xinyi district의 Breeze Center는 대만의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가 즐겨 찾는 복합 쇼핑센터다. 레스토랑은 쇼핑센터 내에서도 매우 좁고 길다란 형태의 공간에 자리했다. J.C. Architecture의 목표는 사이트가 가질 수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나아가 실내에서도 태국의 길거리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장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디자이너는 여러 방식을 동원해 레스토랑을 태국 길거리 시장의 분위기로 꾸미고자 했다. 이를 위해 Dictator for Architecture and Design Thailand의 Bannavis Andrew Aribyatta와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공간은 대나무 그물, 이국적인 무늬의 타일, 그리고 수제작한 그네 등으로 채워져 있다.
레스토랑의 천장과 벽체를 구성하는 모든 대나무 구조물은 열대성 기후를 가진 태국의 휴양지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스토랑은 쇼핑센터 실내에 위치했으면서도 야외에 있는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획했다. 천장의 캐노피가 이어져 내려와 레스토랑 외부의 시선을 은근하게 차단하는 벽을 조성하는데, 이는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레스토랑을 돋보이게 한다.
고객들은 대나무 그물이 드리우는 그늘 아래에서, 혹은 여유롭고 유머러스한 그네 좌석에 앉아 태국 전통 음식을 맛보고 이국적인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Siam More 레스토랑은 Taipei, Taoyuan, Hsinchu 등의 도시에 여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유명 다이닝 브랜드다. J.C.A.의 이번 프로젝트인 Breeze Center 지점은 태국을 표현하는 여러 이미지 중에서도 ‘로컬 마켓’을 지점의 컨셉으로 정했고, 사이트가 가지는 좁고 길다란 구조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태국 길거리 시장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Inbetween A Thai Street가 탄생했다
This project is a Thai food restaurant, located in Breeze Center of Xinyi district. With the site is very long and narrow, J.C.A.’s goal is to deal with the common problem in shopping mall, and provide a genuine Thai culture experience. Inspired by the height and narrowness of the site, they envisioned the space as a long market street in Thailand. They place several working counters separately in the restaurant, like vendors sitting in Thai markets. In order to enhance the idea of Thai market, working with Bannavis Andrew Sribyatta from Dicator for Architecture and Design Thailand, they work together to combine the Thai craftsmanship with the space.
Hanging bamboo nets which were made by old Thai masters, with the light casting through, creating beautiful shadows on the ground. The bamboo nets are also used to separate the dining area and aisle area, but also connect the relationship between inside and outside. Space is embellished with exquisite bamboo baskets, decorative tiles, hand-made and white swing chairs. People can be casual and relaxed in this open space. Whether to dine under the bamboo shed, watching Eszter Chen’s masterpiece, or to jump on the cozy swing chair, enjoying the traditional Thai-food. They tried to blend rich Thai elements in the space, to guide people to submerge into an experience like a Thai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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